엘사가 낳은 아이들. 비오는 날 싸돌아 다녀서 꼬질꼬질. 어린 나이에 엄마와 격리된 상태. 아버지께 선처를 구하였지만 고집쟁이도 응아 등급이시라.. 엄마가 묶여 있는 곳을 향한 문을 긁으며 종일 운다. 블로그 개설 첫글 기념으로 올려봄. 이미 두마리는 팔려갈 운명인데 조카들은 아직 만나보지도 못한 이 녀석들에게 (조기 견신매매 당하면 영영 만나보지 못할 수도?) 믿음, 소망, 사랑 이라는 친기독교적+촌스런 이름을 붙였다. 한 녀석만 남자임. 감 좋은 사람은 맞춰 보시기를 (답은 나도 모른다는 게 함정!) 참고로 사진에서 우측 전방, 물그릇 (아이들이 쓰는 물건 치고는 꽤 크다) 바로 옆에서 꼬리를 가장 신나게 흔드는 녀석이 가장 시끄럽게 운다. 좌측 전방에 가장 덩치 큰 녀석은 많이 먹은 만큼 배출도 잦..
Life/Diary
2016. 12. 23. 19:48